작년 1학기 수강했던 '미국 소수자 문학'에서 배웠던 시험에 나올 작품으로 선정된 녀석입니다. 중간고사를 망친 저로서는 기말고사에서 반드시 만회해야만 했는데, 시험에 번역 문제가 나와서 그 연습 삼아서 했어요. 하지만 역시 시험 끝나고 끝까지 번역해 봐야지~ 하던 생각은 제 생각으로만 끝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은 사랑의 고통, 혹은 Pang家의 사랑인,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Pang씨이므로, 당연히 중국인이랍니다. 중국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인 셈이죠. 실제 작가가 David Wong Louie입니다.
교수님(강사님이시지만... 제게는 교수님이죠)께서 "절.대.로." 번역되지 않은 작품을 고르겠다 하여 고르신 게 바로 이 녀석입니다. 글쎄요. 이 작품보다는 더 비중있게 배운 작품은 Lucy였지만 그걸 제가 번역하기는 양이 많고 실제로 거기선 번역 문제는 안 나왔던 듯...a
무튼 이제 읽어보니 원래 이게 무슨 표현인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ㄷㄷㄷㄷ 영->한과 한->영의 차이는 생각 외로 큰 것 같아요.
중반까지는 한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막내가 결혼때문에 엄마랑 다시 싸우는 장면까지 꼭 번역하고 싶었는데 실패한 듯요. ㅋㅋㅋㅋㅋㅋㅋ 언론에서 떠드는 게이의 보편적 특징을 생각하시면 쉽게 답이 나올 겁니다.
생각해보니 굳이 시험에 나올 뿐인 작품을 열심히 번역한 건 다 이런 취향 때문이었네요. 에라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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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s of Love (사랑의 고통)
매일 밤, 대부분의 미국인들처럼, 엄마는 몇 시간씩 TV를 본다. 그녀는 Lucy and Carol Burnet(드라마 이름)을 사랑하고, 그 후 중국인 채널로 돌린다. 그러나 항상 마무리는 지역 방송 뉴스와 Johnny Carson이다. 그녀는 Johnny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방청객이 웃을 때, 그녀도 웃는데, 마치 보이지 않는 선이 그녀와 그 세트 사이에 이어져 있는 것 같다.
엄마는 이 나라에서 40년을 살았음에도 기념비적인 의지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 이건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내 생각에 이 행동 때문에 그녀가 TV를 볼 때 조금 괜찮은 정도로는 다른 평균적인 미국인들 뇌보다 그녀의 귀머거리 뇌가 좀 더 늦게 노화하는 수준의 긍정적인 영향 외엔 없다.
나는 35살이고, 지난 9개월동안 엄마와 함께 차이나 타운의 낮은 유역에 세워진 고층 빌딩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나의 형제들이 모여 비밀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만장일치로 엄마의 새 룸메이트로 선정했다. 그들은 Long 섬에서 그녀의 물건들의 가져왔고, 그녀의 바닥에 융단을 깔고, 새 벽지를 사고, 동반자로 나를 수입해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버렸다. 나는 맛과 향을 합성하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 그 곳에서 우리들은 수백 가지 가재도구의 영혼을 만들어낸다. 낮은 타르 수치의 담배의 맛, 방향제 캔의 솔나무 향, 치약의 민트향 피자 맛 등. 우리는 새 차들의 냄새에 그 것들을 뿌려 실험한다. 사실, 우리는 불순도에 대한 후각 기능을 예민하게 해 두는데 이것은 진짜와 가짜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게 한다. 한편으론 해롭고 구역질나는, 다양한 음절의 바다를 소화하는 공포에서 우리의 임무는 자격을 갖춘 미국인들의 코와 혀의 미뢰를 위해 아늑한 화학적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엄마는 파자마를 입었는데, 그녀의 머리에 씌워진 망이 이마에 상처처럼 보였다. 나는 그녀 곁에 앉아 자세를 바로 했다. 오늘자 신문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렸다. Johnny는 Dd와 Doc과 함께 삼면으로 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나왔는데, 사이렌같은 엄마의 웃음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무슨 일로 그렇게 웃고 계시나요, Pang부인?’ 하고 말하듯이, 나는 엄마의 두꺼운 입술과 작은 눈을 째려보았다. 엄마는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친절하고 둔한 여자다. 엄마는 그녀의 친구와 함께 광둥 사투리를 쓰며 큰 목소리로 수다를 떤다. 그녀는 자신의 캐비넷과 냉장고를 음식들로 항상 터질 만큼 채워 넣어 그것들을 그녀의 작은 식료품점으로 바꾸었다-마치 오랜 기근이나 전쟁에서 포위를 준비하는 마냥-. 지금, 나의 째림을 느끼면서 엄마는 입에 손을 가져대어 엄마의 웃음을 한층 밝게 만드는 금니를 가리고 소녀처럼 계속 웃었다. 눈가가 젖을 정도로 웃는데 눈가 주름이 막춤을 추는 것 같다.
나는 눈동자를 굴려 Johnny를 보았다가 다시 신문으로 돌아왔다. 세상사는 커져가는 전쟁, 기아, 더 많은 부랑자들로 뒤틀려간다. 불행한 많은 사람들, 지역 분쟁. 이 행성의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서, 나는 그 혼란 속에 내 의식을 살짝 들여놓는다. 그러나 또 그녀가 시작했다. 뺨 위에 주먹을 얹었지만 내 눈엔 가려진 금광이 보인다. 엄마는 기쁨으로 둥근 어깨를 떨었다. 나는 엄마가 내 우울한 분위기를 망친 걸 알아주길 바라며 혀를 찼다. 엄마는 나를 돌아봤고, 밀가루 반죽 같은 내 얼굴의 불쾌한 분위기를 알았다. Johnny가 경품 호박 크기의 터번을 두른 모습이 나오는 화면을 가리키곤, 파리를 쫓아내듯 손을 흔들었다. Ed의 “호-호-호”가 그 상자 속에서 분출했고, 엄마의 목구멍에서 사이렌 소리도 커졌다. 내가 볼 수 있는 건 엄마 입속의 동굴뿐이다.
나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종류의 스프레이가 필요하다. 히로시마의 상태를 캔으로 넣은 거라든지, 시체 썩는 냄새 말이다. 나는 청중이 웃을 때마다 뿌릴 것이고 이것은 엄마를 가르칠 것이다.
나는 스스로의 비열함에 놀랐다. 난 좀 특이한 아들이다. 어쨌든 그런 것들에 대해 그녀가 뭘 알까? 엄마는 아이처럼 순수하다. 엄마의 마음은 음식과 가족을 넘어선 걱정들에 동요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일본인들이 엄마의 마을에 쳐들어왔을 때, 엄마는 개인의 문제로 말한다. 더 넓은 지정학적인 세계는 엄마에게서 달아난다. 엄마는 지친 눈을 깜박였다. 엄마는 잠과 싸우며, Johnny가 한 명의 게스트를 더 초대할 때까지 버티려 애쓴다. 갑자기, 나는 그녀의 딱딱한 몸을 내 팔로 감싸 보호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만약 엄마가 나에게 그렇게 했다면 나 또한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할 만한 충동이었다. “가서 주무세요.”라고 말했다. 엄마는 “아직 안 피곤해.”라고 말했다. 나는 내 얼굴에 손을 구부려 덮었는데, 내 손가락에서 화장실 휴지의 라일락과 장미 냄새가 났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아들인 나에게 들었다. 우리가 있는 장소로부터 40블록 정도 떨어진 뉴욕시에 폭탄이 터지면, 엄마는 뒤로 날아갈 것이다. 엄마 머리에 있는 망, 엄마의 파자마, 엄마의 구슬 박힌 슬리퍼도 불타겠지. 그리고 그녀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실마리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난 다시 엄마를 보지 못할 것을 상상했다.
나는 신문을 집어 들어 엄마가 앉은 소파 옆 자리에 앉았다. 나는 엄마가 세상사를 알길 바라는 마음에 헤드라인을 번역하려 했지만 혀가 굳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한 단어가 없다. 내가 학교에 갔을 때, 내 중국어 어휘력은 성장을 멈췄고, 엄마와 하는 대화에서 내 중국어 실력은 난쟁이다. 내가 중국어로 말할 때 최선을 다해도 조숙한 다섯 살짜리 수준이다. 다섯 살짜리가 전쟁 예산에 대해 대화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나는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이게 뭐죠?”하고 내가 1면의 흐릿한 사진을 가리키며 물었다. 아프간 게릴라에서, 군인들이 쭈그리고 앉아 하늘에 전투기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 황량한 배경에는 산산 조각난 탱크가 있었다. 엄마는 약국에서 산 안경을 쓰고 들여다보았다. “원숭이?”하고 엄마가 말했다. 나는 몸통을 가리켰다. 엄마는 포기했다. “죽은 사람들이에요.”라고 말하며 신문을 놓았다. “사람들이 곳곳에서 죽어가고 있어요.”
“넌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네 아버지도 죽었어.”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전투적이었다.
나는 내 입장이 흔들리는 걸 깨달았다. “이 남자는 다른 사람한테 죽은 거예요.”하고 말했다. 나는 자유에 대해, 자기 결정에 대해 대화할 것을 생각했지만 내 중국어 실력으론 삽 없이 무덤을 파는 짓이었다. “사람들은 사람들을 죽이죠. 엄마는 엄마 밥그릇 외엔 관심도 없잖아요.”
“넌 안 먹고 살 수 있어?”하고 엄마가 말을 잘랐다. “좋아. 먹지 마. 음식 값 아끼고 좋네.”
그녀는 이런 식으로 말했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신경을 Johnny에게 돌렸다. 산 디에고 동물원에서 온 남자는 야생멧돼지의 살찐 분홍빛 새끼돼지를 데리고 나왔다. 새끼돼지는 Johnny의 커피를 향해 돌진했고, Johnny는 펄쩍 뛰었다. 관객들이 웃었고, 나도 웃었다. 그러나 이것은 강제된 모조였다. 엄마는 여전히 비탄에 잠겨 그 자리에 청동으로 만든 불상처럼 앉아 있었다.
그 다음날 회사에서 근무 중일 때, 엄마가 전화를 했다. 엄마는 내가 차를 빌렸는지 알고 싶어 했다. 막내 남동생이 섬에 집을 샀는데, 우리는 이번 주말에 초대를 받았다. 엄마와 나는 이미 여러 번 우리의 계획을 확인했기 때문에 엄마가 또 시작했을 때 나는 잠시 이성을 잃을 뻔했다. 그러나 아이를 가르칠 때처럼 엄마에겐 반복이 필요하기에 나를 다잡았다. 차를 빌리는 것은 내 의견이었다. 엄마는 기차를 타서 돈을 아껴야 된다고 했지만, 가는 것은 우리 뿐 아니라 내 친구인 Deborah도 함께 가는 것임을 엄마는 계속 잊었다. 우리가 차를 빌리는 것에 합의했을 때, 엄마는 내게 다시 돈을 아끼기 위해 소형 모델을 빌려야 한다고 말했다. “삼륜구동차를 알아볼게요.”라고 나는 말했다. 엄마는 어쨌든 싸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 날 늦게, 내 상사인 Kyoto가 나의 연구소에 문제를 가져왔다. 항상 우리가 만날 때, 그는 내 몸 위로 눈동자를 굴리며 삐뚤어진 시각으로 나를 잰다. 뭐하는 놈이야? 이런 식의 시선은 내가 스시 가게를 들어갈 때 빨간 두건을 쓰고 긴 칼을 가진 요리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나를 재는 식으로 보는 것과 같다. 식민자들이 그들의 우월한 문화에 대해 자국인들의 굶주림에 즐거워하는 방식이다. Kyoto는 남성용 데오도란트의 “새롭고 발전된” 향을 개인 위생 사업의 손님들이 원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머스크를 바꾸길 원하잖아?”
그는 그의 고개를 턱에서 가슴으로 숙이며 “너는 Kyoto를 위해 신경 써야해. 알지?”라고 말했다.
나는 애도하듯이 고개를 천천히 낮게 끄덕였다. 그도 끄덕였고, 나도 다시 끄덕였다.
머스크. 야자수 나무와 파도, 머스타드가 발려진 숯불구이 핫도그, 맛, 그리고 머스크의 색. Amanda Millstein. 그녀는 나의 연인이었고, 나는 그녀를 따라 L.A.로 갔었다. 1년이 채 되기 전에, 소니 사가 콜롬피아 픽쳐스 사를 샀고, 그녀는 Ito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우리의 관계는 깨졌다. 이 일이 벌어졌을 때 내 형제들은 내 삶에서 떠난 맨디의 텅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모여들어서 나를 엄마의 새 룸메이트로 몰아붙였다. 엄마는 맨디에 친숙해져 있었다. 맨디는 Vassar에서 중국어를 배워서 괜찮은 표준 중국어를 구사했다. 비록 엄마의 사투리를 맨디가 충분히 어른 수준의 대화로 이끌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녀가 이해하지 못한 것은 쪽지에 적어 극복했었다. 엄마와 맨디는 함께 중국식 축제와 휴일을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코코넛으로 채운 고구마 만두, 연꽃씨 쿠기, 무말랭이와 양파 수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한 무도승의 음식의 작은 그릇들. 이 외에도, 맨디는 엄마의 허영심에 매력적일만한 여성스런 옷차림을 입었었다. 엄마는 “만약 중국인과 결혼하지 않으려면, 잘 차려 입는 애를 골라라.”며 미국인일 경우 스커트, 스타킹, 하이힐을 신길 바랐다.
쿄토의 요청은 나를 우울하게 했다. 민트의 꼬인 향으로 풍치를 더한 밍크와 야생 사슴의 사향의 모조 혼합물인 머스크 향은 항상 나와 맨디의 특별한 향이었다. 무의식적으로 그 냄새는 맨디에게 최음적인 효과가 있었다. 어느 날 밤에, 습관처럼 연구실에서 최근의 맛들과 향들의 샘플을 집으로 가져갔다. 평소처럼, 맨디는 열정적으로 코르크 마개로 닫은 유리병들의 냄새를 맡았다. 그녀가 머스크 향을 맡았을 때, 그녀는 더러운 냄새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이 에센스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사람 피부의 열기와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맨디는 그녀의 몸에 실험할 것을 거부해서, 내가 내 손을 자원했다. 그녀가 들이부을 때, 나는 그녀에게 머스크 샘플이 추출물이고 한 방울로도 수많은 사슴 떼의 성적 분비불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확실히 내 경고는 그녀에게 먹히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내 손바닥에 그 샘플 전체를 부었기 때문이다. 그 날 저녁에, 계획대로 깨끗이 손을 씻은 후 피자를 만들기 위해 도우를 반죽했다. 그러나 아이보리 비누는 머스크 향의 기름 화합물에는 적합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구워진 파이에서 나는 말들의 잔여 향이 방을 가득 채웠다. 그러나 피자는 그 자체로 대사건이었다. 베어 먹을 때마다 술에 취한 듯 기분이 좋았고, 토마토 소스는 송곳니를 가진 것처럼 자극적이었다. 치즈는 고기를 씹는 것처럼 박력이 있었고, 양파는 우리의 머리통에서 눈을 뽑아낼 듯 자극적이었다. “맛이 살아있는걸.”하고 맨디가 말했다.
“야생적이야.”하고 내가 말했다.
“바실향일 거야.”하고 그녀가 말했다.
그녀의 눈이 나와 마주쳤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바실이 아냐. 오레가노야.”하고 내가 말했다.
그녀는 두 번째로 피자 조각을 집어 들어 둥글게 말아 생겨난 오렌지 기름 골짜기에 그녀의 손가락을 담갔다. 그녀는 내 미간에 그녀의 반짝이는 오렌지 빛 손가락을 대었고, 그 기름은 내 코를 타고 흘러 인중 끝에 멈췄다. 그 순간 나는 우리가 머스크 향을 먹고 있음을 깨달았다. 중독 성분 있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맨디는 잔디밭에 누운 것처럼 낄낄거리기 시작했고, 나도 분위기에 맞춰 계속 웃었다. 그녀는 내 뺨 위에 오렌지 머스크 기름으로 원을 그렸다.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 얼굴. 그녀는 침팬지처럼 웃었고 내가 그 호의에 답하기 위해 그녀에게 기름을 발랐다. 그녀는 물방울 무늬의 여성용 자켓을 입고 있었고, 나는 우리가 취한 게 틀림없다며 농담을 했다.
그 사건 이후 우리는 종종 음식과 음료에 머스크 향을 뿌렸다. 그때는 항상 맨디가 호색적인 느낌은 있지만 계기가 필요할 때였다.
나는 그녀가 나를 떠난 후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조금 특별한 게 필요할 때, 맨디는 이토에게 똑같은 트릭을 쓸까? 그가 자신의 캘리포니아 롤에서 생선이 아닌 사슴 떼의 외설적인 냄새를 알아차릴까? 만약 맨디가 나와의 오래된 마법을 다시 구현하고 싶다면, 그녀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교토가 이제 바꿔야할 때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남성적인 향은 더 이상 남성적이지 않다.
슬픈 날이다. 사랑, 맨디, 모든 곳이.
“화려한 차잖아.”하고 엄마가 중국어로 우리가 세 번째 교차로의 휴게소에 도착했을 때 말했다. “틀림없이 돈을 많이 썼을 거야. 말해봐. 언마 쓴 거니(얼마 쓴 거니).” 그녀가 의심스러운 듯 말했다. 나는 엄마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베이글 정말 착하지 않니.”하고 몇 분 후 엄마가 말했다. 브릿지 햄튼 땅의 소유자인 막내 남동생은 항상 가족들 사이에서 “베이글”로 불렸다. 그의 진짜 이름은 빌리인데, 우연찮게도 그가 자신의 친구들 앞에서 “베이글”을 떨어뜨렸었다. 엄마는 고독한 예외다. 엄마가 베이글을 말할 때, 베이글은 그의 친구들이 자신의 엄마가 “빌리”를 발음하지 못하는 엉망인 혀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았다.
“너랑 네 명의 형과 누나들과는 달라.” 엄마는 덧붙이길, “오직 베이글만이 날 초대했잖니.”
“뭐라구요? 엄마랑 내가 같이 사는데 내가 어떻게 엄마를 초대해요?”
“그래. 넌 착한 아들이야.”
“내가 좋은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를 캘리포니아에 초대했었잖아요?”
“아-마안-다(아만다)가 날 초대했었지.”
“내가 아만다가 엄마랑 통화 중 일 때 엄마를 초대하라고 말했던 거예요.”
“그래. 그래. 넌 착한 아들이야.”하고 그녀가 말했다.
“자기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는 좋은 아들이지. 자기 미국인 여자친구가 중국어를 더 잘하고 말이야.”
“관둬요.”하고 내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래. 매번 ‘쿠안둬요, 쿠안둬요.’ 아-마안-다는 그런 단어 절대 안 썼어.”
나는 공원 쪽을 향해 스물 세 번 째 표지판을 지났다. “저 많은 푸에르토리코 애들 좀 봐. 캘리포니아 같구나.”하고 그녀가 말했다.
내 뇌는 전신주인 엄마에 의해 휘감겨져 작동을 멈췄다(나는 순간 말을 잃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도전하자, 고 다독였다. 아무 관계없는 걸 모르는 네 엄마에게 차이를 설명하는 거야. 엄마가 생각하는 L.A.의 프에르토리코들은 맥시칸 사람들이랑 시카노 혼혈이라고. 하지만 나는 멕시코에 대한 단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시작하겠는가? 중국어로 나는 지리에 무지한 엄마와 같다. 엄마는 그녀가 걷는 길과 지역만 안다. 아마도 나는 내 손을 써야만 할 것이다. 이 곳은 캘리포니아고, 아만다와 내가 살았던 곳이고, 내 바로 오른 쪽 손에 있는 저 곳은 미국인들이 멕시코라고 부르는 다른 나라다. 하지만 이걸 설명하는 건 특수 교육 선생의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녀의 정신적인 지도에서, 캘리포니아는 뉴욕에서 차로 몇 시간 걸리는 곳이다. 이것이 내가 직면한 상황이다.
데보라는 콩 막대기(꼬투리?)다. 농담삼아, 엄마는 그녀를 “마티”라고 부른다. 마티는 물밤인데, 쪼그려진 불록한 덩이줄기들이 꼭대기에선 작은 멍청한 모자처럼 가늘어진다. 그녀는 늙은 차의 핀처럼 엉덩이를 펄럭였다. 하지만 엉덩이라고 부를만한 곳도 없다. 데보라는 큐빅이 박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그녀가 8학년일 때부터 썼을 만하고 딱히 현재 옷차림에 문제가 될 만한 소품은 아니다. 감광성의 렌즈는 충분히 어둡지도 선명하지도 않은 짜증나는 퀄리티다. 그녀는 항상 멍하다. 드물게 데보라는 엄마가 있는 곳에 놀러 오는데, 올 때마다 대개 여성스럽지 않은 차림새다. 싸구려 로퍼나 운동화, 작업복, 그리고 소년 매장에서 팔 법한 셔츠.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나는 4개의 문이 있는 셰비인 렌탈 카를 23번째 표지판의 주차장에 세웠다. 그녀는 앞좌석 문의 손잡이를 잡고 엄마가 뒷좌석으로 개처럼 기어가길 기대하며 서 있었다. 나는 차창문 버튼을 내렸다. “소변보려고 멈출 때 앞좌석에 탈 수 있어.”라고 말했다.
데보라는 문을 쾅 닫았다. 그녀는 뒷좌석에서 앞좌석으로 몸을 기울였다. “잘 지내요, 팽 부인?” 나는 Slone-Kettering에서 그녀가 돌보는 대머리 쥐에게 그녀가 더 따뜻하게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 곳에서 우린 만났다. 실험실에서 우리는 작은 규모의 공포를 가졌었는데, 몇 년 전 레드 디의 아기용에 대한 논쟁이었다. 교토가 그의 오른팔 심복인 나를 보낸 것으로, 데보라의 쥐에 실험할 재료를 가지고 마을을 지났었다.
“초하요. 어테요?”하고 엄마가 말했다.
데보라는 대답하지 않았다. 다음 대화를 할 수 없는 누군가와 자신의 숨을 낭비하기 싫은 것이다. 언어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있는 야만인인 팽부인. 나는 생각했다. 그러나 침대에서 머스크 향이 없음에도 야만인인 것은 데보라다. 이전에, 엄마는 사실 그녀의 침낭에서 우리를 발견했는데, 골무같은 가슴을 가진 앙상한 데보라가 내 위에 있었다. 그 때, 엄마는 우리의 나체를 뚫을 듯이 쳐다보았는데, 나는 “뭘 째려봐?”라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온순하게, “뭘 봐요?”라 말했다. 좋다, 데보라는, 내 생각에, 엄마를 집어 내치며, 어부가 말하듯 물고기 좀 잡지 그래, 하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만약 내가 이 말로 엄마를 내쫓았다면, 그녀는 화를 가라앉혔었을 것이다.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거야?-라고. “마티랑 결혼할 거니?” 나는 단호하게 아니, 라고 말했다. “그럼 왜,” 하고 엄마는, “항상 그 꼬챙이를 끼고 다니니?”라 다시 말할 것이다.
데보라와 엄마 사이의 문제는 엄마가 데보라의 반짝이는 엉덩이 살을 본 사실보다 더 깊다. 그 곳엔 내가 그 둘 사이의 감정을 완화할 방법도 있다. 아마도 나는 데보라에게 하이힐 구두를 사주거나, 광둥어 반 학원에 등록해주거나, 프루갈 구멧의 중국 음식 요리 교실 비디오를 빌려줄 수도 있다. 또 나는 엄마에게 데보라를 마티로 부를 것을 그만두게 하고, 엄마에게 정확한 발음으로 데보라의 어려운 발음의 이름을 부르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데보라는 내가 엄마의 공간에서 나오길 원하며, 항상 나를 마마보이라 하고, 우리 관계할 때조차 그렇게 부른다. 엄마는 만디를 그녀의 대리 중국인 며느리로 잃은 것을 여전히 안타까워한다. 엄마는 이것에 대해 미묘한데, “마티는 아무 냄새도 안 나. 종이 같아.”라 말한다. 이것은 그녀가 만디를 그리워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만디는 그녀가 엄마를 만나기 전 내가 연구실에가 집으로 가져온 향수를 뿌리는 것을 중요시 했다. 그들을 명확히 중재할 만한 방법은 없다.
우리가 유료 고속도로를 따라 가스 탱크를 지날 때, 엄마는 베이글이 항상 그의 집으로 데려갈 때 가장 가까운 도로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것을 매우 자랑스레 말했는데, 나는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나는 내 남동생과 같은 도로를 운전하는데, 이것은 엄마의 생각에 우연의 일치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이의 연결선의 확인인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 우리의 좋은 피- 아, 그녀의 소년들, 그녀의 축복받은 자궁! 왜 그녀는 이 고속도로가 베이글의 집으로 가는 단 하나의 합리적인 도로인 걸 말하길 꺼려하는 걸까?
지난 번, 그녀가 말하길, 그녀는 베이글과 그의 친구인 “Ah-Jay-Mee"의 2인용 차를 타고 갔다고 했다. 베이글은 테니스 라켓과 우산에 적합한 저장 공간에 처 박혀서 갔던 것이다. 그때 그녀는 베이글의 이전 룸메이트였던 데니스가 넓은 뒷공간이 있는 차를 가졌던 걸 덧붙이면서, 데니스가 나가며 그 호화스런 생활이 씻겨나간 것이 불만스러운 듯 말했다.
그 후 데보라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그녀가 뭐라는 거지? 내 얘기 하는 거, 맞지? 그녀가 내 이름을 말하는 걸 들었어.”
“데니스라고 말했어.”
“데니스- 큰차.” 엄마가 데보라에게 말하며 사이즈를 보여주려는 듯 손을 펼쳤다.
“그녀에게 이게 네가 알고 있는 ‘큰’ 고통인 걸 말해 줘.”라며 데보라가 발끈하며 말했다. “내 얼굴 앞에서, 가십거리랑 당신들의 비밀을 말하는데 지쳤다고 전해.”
나는 “진정해, 괜찮아? 우린 남동생 얘기를 하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마티가 뭐라는 거니?”하고 엄마가 물었다.
“마티네 부모님이 큰 차를 가지고 있대요. 언젠가 같이 드라이브 가면 좋겠대요.”
엄마는 데모라를 향해 돌아보며 “초아요!”라고 말했다.
토요일, 이 시간에 동쪽방향은 그다지 교통 체증이 없다. 데보라는 그녀의 워크맨을 들었는데, 나는 그녀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잡음을 평화의 상징처럼 듣고 있었다. 엄마는 차창 너머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흐릿했다. 그녀는 이 차의 공간 바깥인 것처럼 보였고, 기계에 가까워서, 다른 문화와 다른 시대-말들, 돼지들에 둘러 싸여 바늘과 실이 더 편한-에서 온 듯 했다. 내가 엄마의 팔십 마일로 달려가는 일흔 다섯 살 먹은 몸을 보았을 때, 나는 우리나라의 첫 우주 비행사를 생각했다. 그 원숭이는 머큐리 호에 앉혀져, 모든 선과 억제 장치와 기계에 둘러 싸여 우주 밖으로 날려졌다.
데보라는 다른 일을 하고 있으므로 나는 이 때가 말하기에 안전한 때로 결정지었다. 안정감 있는 속도로 말할 기회여서, 제약회사가 그들의 화학제품을 부드럽게 말하는 방식-엄마가 새로 나온 체리 맛의 약을 그녀의 아기 입에 똑똑 떨어뜨릴 때처럼-으로 말할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동시에 말했다.
“아비아야.” 그녀는 내 중국 이름을 속삭이듯 말하며, “왜 바코는 여자친구가 없을까? 넌 많잖니. 넌 결혼해야만 해. 아요를 보렴. 얼마나 잘 살고 있니?”
불쌍한 레이! 만약 엄마가 그의 문제 반만 알았더라도.
“왜 바코는 그리 완강하지?”하고 그녀는 물었다. “내가 그를 홍콩으로 신부를 찾기 위해 데려가는 걸 제안했을 때, 뭐랬는지 아니? 자기 고양이랑 결혼했다더구나. 아비아야.” 그녀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걔는 날 화나게 해. 난 걔가 마티랑 데이트해도 싫어하지 않을 지경이야.”
나는 조금 웃었다. 그녀는 장난스레 그녀의 금니를 보였다. “말해보렴.”하고 그녀가 말했다(지금 우린 절친하다). “네 막내 남동생을 뭐가 그렇게 만들었지?”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요.” 나는 손바닥을 위로 향하며, “신에게 물어봐요.”라고 말했다.
“난 지금 네게 말하고 있어.”
“베이글에게 말해보세요.”
“콴투어!”하고 그녀가 말했다.
때때로, 엄마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홍콩으로 신부 원정여행을 갈 것을 권한다. 레이는 유일하게 성공한 한 명이었는데, 미국으로 니콘과 망원렌즈, 비둘기 레스토랑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와 함께 돌아왔다. 그는 가톨릭 신자인 폴리란 이름의 소녀와 결혼했다. 이 폴리란 아이는, 아마도 지난 몇 개의 죄 때문에 그녀의 부모님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레이의 이름을 폴리 팽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레이가 그녀를 단념시키기 위해 애쓸 정도였다. 내가 가진 몇 개의 예를 보면, 베이글은 항상 엄마를 못마땅해했다. 한번은 가족의 저녁 식사 후에, 나는 베이글과 엄마가 옥신각신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말하기, “나는 죽기 전에 홍콩을 보고 싶어. 일본인들 때문에 1939년에 처음 가 봤어. 이렇게 잘난 아들과 오랜 친구들에게 돌아가면 내가 얼마나 자랑스럽겠니! ‘해외 무법자’라고 그들이 널 부를 거야. 널 위해 가장 예쁜 아이들을 줄지을 거라고. 네가 원하는 애를 고르면 돼. 그리고 데리고 나가면 돼. 만약 그 여자애가 싫으면, 다른 애를 골라. 중국인 여자애들은 아주 많단 말야.”
내 남동생은, “일 때문에 바쁘다구요.”라고 말했다.
“그녀가 널 위해 요리할 거야.”
“난 중국어로 대화할 수도 없어요.”
“걔들은 다 잘 배운 애들이야. 영어를 배우잖니. 만약 어린 애가 좋다면, 네가 가르칠 수도 있어.”
“전 이미 제 고양이랑 결혼했어요.”
“무슨 미친 소리니.”하고 그녀는, “그게 어떤 삶인 거냐, 고양이나 늘 끼고 다니는 삶 말이다. 고양이가 네 애를 낳니?”하고 말했다.
“관둬요.”하고 남동생이 말했다. “문제가 너무 많아요.”
“네가 날 죽이는 구나.”하고 그녀가 말했다. “난 곧 네 아빠 곁으로 갈 거다. 이 미친놈아. 내 말대로 해야 돼. 너무 늦기 전에, 중국인 여자애랑 결혼해서 내 무덤을 기억하고 음식을 들고 오고 돈을 줄 애 말이다. 널 내버려두면, 내가 죽으면 난 굶어 죽겠구나.”
베이글의 집은 하얬다. 심지어 떡갈나무 바닥마저 표백한 마냥 하얗다. 흰 터틀넥과 흰 주름 바지를 입은 낯선 사람이 문을 열었다. 그는 금발이었고, 번뜩이는 이와 고고학자의 꿈에 나올법한 턱의 윤곽을 가지고 있었다. “와, 이게 누구야.”하고 그는, “형제랑, 다들.”하고 말했다. 우리는 악수를 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이 니노라 했다. 니노는 우리를 햇살이 가득한 거실로 데려갔고, 맥을 소개했다. 맥은 소파에 타임지를 보며 몸을 쭉 펴고 있었다. 엄마는 베이글에게 흰색 소파는 더러움에 약하기 때문에 사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말했는데, 흰 소파가 얼마나 깨끗해 보이는지에 감탄하고 있음을 나에게 속삭였다. 맥은 데보라처럼 입고 있었는데, 이게 나를 우울하게 했다. “빌리”하고 니노는 크고 단조롭게 말했다. “큰 형이랑 엄마 왔어.”
2인용 차의 제이미가 거실로 들어왔다. 그는 엄마를 껴안고, 나와 악수하고, 데보라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흰 테리 천의 헐거운 옷과 이탈리안 식 로퍼를 신었었는데, 우리에게 커피를 내주었다. 복도 아래에 누군가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부엌에서 커피 콩을 빻을 동안, 니노는 “거의 못 잤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소파에서 몸을 뻗으며 그의 손을 구부려 눈가에 대었다. “얼마나 충격적인 체제인지, 빌어먹게 조용했어. 어떻게 다람쥐가 서 있는 거야?” 그 때 남동생이 들어왔는데 검정색 사냥 개의 이빨 같은 바지, 꼭 맞는 청녹색 테니스 셔츠를 입고, 흑백의 발등 장식이 있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맙소사, 빌리.”하고 니노가, “넌 항상 건장해 보여.”라고 말했다.
모두와 껴안고 키스를 했다. 베이글은 몸집이 크다. 베이글의 몸은 단련돼 있다. 나는 마치 황소를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바코야.”하고 엄마가 우리들이 자리에 앉을 때, “좀 보렴.”하며 말했다. 엄마는 편한 의자에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그녀가 차이나타운에서 직접 산 물건들의 쇼핑백을 꺼냈다. “난 하지 말라 그랬어.”라고 내가 말할 때 엄마는 생야채 묶음과 종이백에 담긴 만두들을 팔걸이 위쪽을 넘겨 펼쳐 놓았다. 그녀가 마법처럼 쇼핑백에서 구운 오리를 들어올렸을 때,테이크아웃점에서 가져온 간장이 의자에 떨어져 새하얀 패브릭에 얼룩을 남겼다. 베이글은 격분했다.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저녁식사 거리를 들고 오셨네요.”
“하루이틀인가?” 나는 데보라의 말소리를 들었다.
몇 초안에, 니노, 맥, 제이미와 베이글은 야자수오일의 그릇세척제를 묻힌 스폰지와 종이 타월, 물단지로 얼룩을 없앴다. 8개의 발이 달린 실내 장식 순찰차처럼.
곧, 우리는 제이미의 커피와 함께 엄마가 사온 만두를 뜯어먹었다. 베이글은 만두를 중식풍의 접시에 예쁘게 담아냈는데, 그가 한 행동들처럼 꽤 융화적인 행동이었다.
“베트 데이비스가 어제 묻혔대.”라고 맥이 뒤에 놓여진 신문에서 말했다.
“진짜?”하고 니노가 말했다. “세상에, 한 여자가 있었어. 할리우드 천국, 문을 여세요. 그녀가 ...평화에... 쉴 수 있도록.”
“그녀의 눈이란.”하고 제이미가 말했다. “마치 두개의 큰 보름달 같았지.”
“늙은 벌레 눈이야.”하고 데보라가 말했다.
니노가 콧소리를 냈다. 우리는 모두 데보라를 쳐다보았다. “아, 지옥이야.” 마침내 니노가 말했다. “그녀가 뭘 알겠어?”
“몇 살이지?” 남동생이 데보라가 니노에게 대꾸하기 전에 물었다.
“누가 알겠어? Johnny Carson에 나오는 거 봤는데 엄청 늙었더군.”
“Johnny Carson? 쟈니 칼슨 말한 거지, 그치?”하고 엄마가 우리 대화의 일부를 이해했단 흥분으로 낄낄거렸다.
베이글은 쟈니처럼 나에게 눈을 굴렸다. 나는 ‘내가 초대한 게 아니잖아.’라고 말하듯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베트를 위해 아름답게 말하고 싶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고양이도 건드리고 싶지 않을 정도야. 맹세컨대 난 울겠지만, 완전히 망가졌어.”
“너야 그렇겠지.”하고 맥이 말했다. “불쌍한 니노, 이건 비극이야. 그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크게 울 거야.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그녀는 아주 멋진 눈을 가졌었지.”
“그래, 눈. 그녀의 나머지는 휴고 허리케인에 스러졌어.”
“그 쇼 본적이 있어.”하고 제이미가,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 그녀는 매우 예리해.”하고 말했다.
“오, 물론이지.”하고 니노가, “부서진 유리야.”하고 말했다.
데보라가 웃었다. 그때 엄마도 웃었다. “쟤가 왜 웃는 거니?” 엄마는 자신의 웃음을 통해 묻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조용하게끔 고개를 흔들었다.
베이글은 회색 빛의 만두를 천장으로 들어 올렸다. 건배하며, 그는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지?”하고 말했다.
“제즈벨”하고 제이미가 말했다.
“이브의 모든 것.”
“키드 갈라드.”라고 내가 말했다.
“오-, 다 에드워드가 있는 것들인데.”하고 니노가 말했다.
베이글의 고양이인 주디와 그녀의 남편인 바붐이 거실로 나와 그들의 코들에 이끌렸다. 엄마가 몰래 각 겨드랑이에 새우 만두를 던졌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행동을 보고 그녀를 향해 인상을 찌푸리자, 그녀도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손바닥이 그녀의 금니가 드러나는 웃음을 가렸다. 그녀는 고양이들에 둘러싸였다. “봐! 얼마나 사랑스러운 모습인가!”하고 니노가 말했다. “주디, 바붐, 그리고 팽 부인. 만찬의 여신.” 그리고, “진실로, 나는 고양이들에 대한 이런 고상함을 던져주진 않을 거야. 베트에게도 안 그럴 거야. 심지어 그가 임종 전에 구걸한대도 말이야. 팽 부인, 평생의 친구들을 만드셨군요.”라고 덧붙였다. 엄마는 그녀의 이름을 듣고 고양이로부터 시선을 들어올렸지만, 그녀의 눈동자의 흐릿한 빛이 그녀가 아무 것도 이해지 못한 걸 모두에게 말하고 있었다. “바본가, 나.”하고 니노는, “내가 무슨 말 했어?”하고 말했다.
베이글은 상업적인 예술가이고, 니노는 보석 세공업자, 맥은 책 편집자, 제이미는 시민 변호사다. 대화의 정적동안, 우리는 고양이들이 엄마의 무릎을 건너 각자 팔걸이로 가는 걸 보다가, 제이미가 나의 새 일거리에 대해 물었다. 나는 교토의 요청을 생각했지만, 내가 맨디의 이름을 말하면 엄마가 또 시작할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대신 즉흥적으로 지어냈다. “연구실에 루머가 떠돌고 있어.”하고 시작했다. “개발자들에게 노숙자를 위한 스프레이를 개발하란 거야. 시간마다 냄새가 바뀌는데, 성공의 냄새, 튜더 왕조의 응접실 냄새, 크림과 한스푼의 설탕이 든 보통 커피의 냄새, 로스트 비프 저녁식사 냄새, 타이드로 씻긴 새 셔츠의 냄새 같은 것으로.”
“재치 있는데!”하고 니노가, “코는 정말 놀라운 기관이야.”하고 말했다.
“누군가가 네가 잔돈을 요청할 때,”하고 맥이 말하길, “그에게 집의 편안함을 분사해줘도 되겠어.”하고 말했다.
“상상해봐. 지하철에서 거지가 ‘한번 뿌려줍쇼, 뿌려줍쇼.’하는 거지.”
“너무 이상해.”하고 데보라가 말했다.
“그냥 최근의 헛소문을 말한 거야.”하고 나는 말했다. “다른 소문은 도시 계획으로 그걸 노숙자들에게 살포한단 거지.”
“내 예상에, 수용소보단 싸게 먹히겠지.”하고 맥이 말했다.
“내게 있어 뉴스네.”하고 제이미가 말했다. 그는 시민 변호사다. “하지만 절대로 그걸 시장 사무소에 갖다 놓진 않을 거야. 할렘의 버려진 창문에다 도시가 꽃 그림 그렸던 거 기억해?”
그는 커피를 들이마셨다. “난 지금 노숙자들의 케이스에 일하고 있어.”하고 그는 말했다. “몬테나주의 이 커플이 하루는 벨레뷰에 나타났지. 그들은 급행 택배 봉투로 싼 상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그들의 아기가 있었지. 탯줄도 붙은 채 막 태어난, 뜨겁고 끈적한 아기. 그녀는 보랏빛에, 정말 심각했어. 의사들은 그녀를 기계에다 넣고, 그녀가 죽을 날만 연장시키고 있어. 단지 그녀가 죽지 않게 하려고. 기계는 그녀의 폐에 공기를 집어넣고, 어떻게든 그녀의 심장은 뛰고 있지.”
“그럼 살아있는 거잖아.”하고 내가 말했다.
“아니. 그녀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하지만 그게 몬테쥬마가 소송을 건 것이지. 그녀의 가슴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 하지만 그녀의 뇌는 스크린에 삑 하는 소리를 내지 않아. 전문가들을 불러들였는데 그들은 몬테쥬마에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 하지만 몬테쥬마가 말하는 건, 신이 우리 모두를 시험하고 있으며, 그는 병원이 그 플러그를 뽑게 하지 않겠단 거야. 대신 도시가 그 청구서를 지불하고 있지. 더 많은 전문가들이 자문한 결과에도, 몬테쥬마는 그 양식서에 서명할 걸 거절하고 있어. 그래서 마침내 도시는 간섭했고, 그 갈취를 멈췄지. 그 다음에 나타난 건, 그 주의 반 정도의 변호사들이 그 도시를 고소하기 위한 기회를 위해 싸운 거야. 난 정말 이 일이 싫어.”